
트럼프의 관세 경고와 금리 인하 기대|미국 증시 흐름 분석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 증시, 하지만 트럼프의 관세 폭탄 발언은 어떤 파장을 일으킬까요?
안녕하세요, 요즘 증시 참 요동치죠. 저도 매일 아침 눈뜨자마자 뉴욕 증시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특히 이번 금요일, 미국과 캐나다의 디지털세 갈등이 터지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그런데도 S&P 500이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는 소식, 의외죠? 사실 이번 주는 관세 이슈, 소비자 심리 반등, PCE 발표 등 중요한 이슈가 많았는데요.
오늘은 이 복잡한 흐름을 하나씩 풀어보면서, 다음 주 투자 전략까지 함께 고민해보려 합니다.
트럼프의 관세 경고, 시장 반응은?
2025년 6월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디지털세 보복 조치로 무역 협상을 중단하고 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발언은 시장에 순간적인 충격을 줬죠. 증시는 장중 상승분을 반납했지만, 결국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하며 마감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시장의 ‘내성’입니다. 관세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한 점은 투자 심리의 강세 전환을 보여줍니다.
특히 트럼프가 “4~5개국과의 합의”를 언급하며 중국과 영국을 지목한 점은 외교 전략상 압박용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6월 27일 미국 증시 마감 요약
지수 | 종가 | 등락률 |
---|---|---|
S&P 500 | 6,173.07 | +0.52% |
다우존스 | 43,819.27 | +1.00% |
나스닥 100 | 22,534.20 | +0.39% |
러셀 2000 | 2,172.53 | +0.02% |
소비자 심리와 인플레이션 기대 지표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60.7로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대 인플레이션도 5.0%로 내려가며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소매 지표 개선 가능성까지 기대하고 있어요.
- 🔹 소비자심리지수: 60.7 (이전: 60.5)
- 🔹 기대 인플레이션: 5.0% (이전: 5.1%)
- 🔹 PCE 물가지수: 0.1% (예상치 부합)
- 🔹 근원 PCE: 0.2% (예상치 상회)
eToro의 브렛 켄웰은 “오늘의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지우진 않겠지만, 기대를 낮출 수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세 유예 만료와 무역 협상 기한
지난 4월에 부과됐던 미국의 상호관세는 3개월간 유예된 상태였고, 그 종료 시점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고, 베센트 재무장관은 노동절까지 주요 무역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즉, 관세가 곧 다시 발효될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하지만 노동절까지 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는 신호도 있어,
증시는 이 소식을 명확한 악재보다는 ‘조건부 리스크’로 해석하는 모습입니다.
경제 지표 요약 (PCE, 미시간대 등)
시간 | 지표 | 결과 | 예상 |
---|---|---|---|
21:30 | 5월 PCE 가격지수 | 0.1% | 0.1% |
21:30 | 5월 근원 PCE | 0.2% | 0.1% |
23:00 | 6월 기대 인플레이션 | 5.0% | 5.2% |
23:00 | 6월 소비자심리지수 | 60.7 | 60.5 |
투자 전략 인사이트: 금리 인하와 시장 대응
현재 스와프 시장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두 차례 금리 인하가 반영되어 있으며, 고용지표에 따라 세 차례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약간 높게 나왔음에도 시장은 여전히 ‘연착륙 기대’를 유지하고 있어요.
-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은 고용지표 발표 직후 변화 가능성 있음
-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은 국채 매수세 자극 가능
- 기술주 중심의 리스크 자산 선호 분위기 지속
UBS 전략가 데이비드 레프코위츠는 “대형주들이 관세 충격을 견뎌낸 만큼, 이번 랠리는 정당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장중 혼조세를 만들었지만, 궁극적으로 대형 기술주 주도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를 일시적 리스크로 간주한 모습입니다.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시장은 전반적인 물가 압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흐름에 더 주목했습니다.
스와프 시장은 최소 2차례, 고용지표에 따라 최대 3차례까지 인하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연준 발언이 변수입니다.
고용 안정과 물가 안정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반영되었으며, 경기 연착륙에 대한 신뢰가 커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는 측면이 커서, 지속성보다는 정치 일정과 연동된 리스크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7월 금리 인하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보고서 발표입니다. 또한, PMI와 FOMC 위원 발언도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요즘처럼 매일 새로운 뉴스가 쏟아지고 시장이 출렁일 때일수록, 차분하게 핵심 데이터를 살펴보는 태도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져요.
오늘 정리한 미국 증시 흐름과 주요 경제 지표가 여러분의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셨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혹시 더 궁금한 점이나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이슈가 있다면 댓글이나 이메일로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저는 늘 이 자리에서, 함께 공부하고 성장하는 동반자로 여러분과 함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