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 최고치 행진, 관세 합의와 연준 이벤트 주목
연이은 호재 속 최고치를 경신한 미국 증시, 이번 주 가장 중요한 변수는 무엇일까요?
요즘 증시가 정말 뜨겁죠? 저도 출근하자마자 가장 먼저 확인한 게 S&P500 지수였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미국과 EU의 관세 협상 타결 소식부터 메타·아마존 등의 실적 발표,
연준의 금리 결정과 국채 시장 반응까지, 정말 ‘빡센 한 주’가 될 미국 증시의 핵심 이슈들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이거 놓치면 진짜 큰 흐름을 못 따라가는 거 아시죠?
미국-EU 관세 합의, 증시의 촉매제 될까?
2025년 7월 28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합의가 마침내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조치는 유럽산 제품에 부과되던 기존 30%의 고율 관세를 15%로 낮추는 내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두고 “역대급 합의”라고 자평했지만, EU 내부에선 엇갈린 평가가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S&P500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죠.
흥미로운 건 이 합의가 단순한 무역 혜택을 넘어 중국과의 무역 회담 기대감까지 증폭시켰다는 점입니다.
‘스톡홀름 라운드’로 불리는 미중 협상에서 관세 휴전 연장이 논의되는 가운데,
글로벌 리스크 완화 기대가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미국 증시 주요 이벤트 일정
날짜 | 이벤트 | 중요도 |
---|---|---|
7월 29일 | JOLTS 구인건수, 소비자신뢰지수 | ★★★ |
7월 30일~31일 | FOMC 정례회의 | ★★★ |
8월 1일 | 관세 휴전 마감 시한 | ★★★ |
FOMC와 파월 발언, 시장이 주목하는 이유
연준이 이번 주 화요일부터 이틀간 통화정책회의(FOMC)를 개최합니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GDP, 고용, PCE 물가라는 핵심 경제지표들이 한 주 안에 몰려 있어 파월 의장의 발언 한마디가 시장 전체를 흔들 수 있습니다.
- 📌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지만, 파월의 스탠스에 따라 시장 반응은 크게 엇갈릴 수 있음
- 📌 최근 국채 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로 인해, 긴축 재개 우려도 동시에 상존
- 📌 기업 실적과 결합된 매크로 불확실성이 증시 변동성 키울 수 있음
결국 이번 주 FOMC는 단순한 기준금리 결정이 아니라,
하반기 투자 전략의 핵심 방향성을 제시할 중요한 힌트가 될 거예요.
국채 수익률과 환율 흐름은 무엇을 말하나
금융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지표 중 하나는 바로 국채 수익률입니다.
이번 주 초,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414%로 소폭 상승했고, 2년물 역시 3.93%로 올라섰습니다.
이와 동시에 달러 인덱스는 98.640까지 상승하며 두 달여 만에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금 가격은 하락하며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약화된 흐름도 감지됩니다.
자산 | 변화폭 | 현재 수치 |
---|---|---|
10년물 국채 수익률 | ▲ 0.028% | 4.414% |
달러 인덱스 | ▲ 0.97 | 98.640 |
금(Gold) | ▼ 21.10 | 3,316.60 |
시장 금리는 연준의 입장과도 연결되며, 환율 역시 투자 심리를 가늠하는 지표입니다.
현재의 흐름은 긴축 우려보다 ‘강한 미국’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번 주 주목할 기업 실적 발표 일정
이번 주는 시가총액 11조 달러 규모의 ‘빅테크 4인방’이 실적을 발표하는 주간입니다.
구글,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발표가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으며,
이들의 결과에 따라 기술주의 추가 상승 여부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기업 | 예정일 | 포인트 |
---|---|---|
Meta | 7월 30일 | AI 광고 성과, 리얼스 수익화 |
Microsoft | 7월 30일 | 클라우드 성장률, Copilot 수익화 |
Amazon | 7월 31일 | AWS 성장률, 프라임 구독자 증가 |
Apple | 7월 31일 | 아이폰 판매량, Vision Pro 출하 전망 |
기관별 코멘트 정리 및 투자 전략 인사이트
- 🔍 루이스 나벨리에: 기업 실적에 이변 없고, 연준이 비둘기파적 입장 견지하면 주가 또 최고치 가능성 높음
- 🔍 브렌트 슈트: 무역합의 발표가 이어질 경우 경기 불확실성 완화 기대
- 🔍 리사 샬렛: 저가 매수의 익숙함이 시장의 안일함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러운 수준
- 🔍 로리 칼바시나: 관세가 인플레이션과 기업 수익성에 줄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은 과소평가되어선 안됨
따라서 이번 주는 ‘상승 추세’에 올라탄 채 추가 모멘텀을 노리는 전략과, ‘과열’을 경계한 방어적 포트폴리오 점검이 동시에 필요한 시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정치적으로 불확실했던 통상 관계에 숨통이 트이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심리적 효과를 줬습니다.
기술주와 수출주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자산을 선호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다만, 수출 중심 기업에는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보통은 그렇습니다. 특히 성장주는 금리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주가 조정 압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보다 동결 또는 인하 쪽에 무게를 둘 경우,
혹은 경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언급하면 비둘기파로 해석됩니다.
이들 빅테크는 시장 지수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경우 증시에 직접적 상승 동력이 됩니다.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주식 비중을 다시 늘리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미국 증시는 말 그대로 ‘빅 이벤트’의 연속입니다.
관세 합의, FOMC, 빅테크 실적까지… 투자자라면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시점이죠.
이럴 때일수록 과도한 낙관도, 불필요한 공포도 경계하면서 시장의 핵심 흐름을 정확히 꿰뚫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저도 이번 주는 기업 실적 발표 하나하나를 예의주시하면서 포지션을 조금씩 조정할 예정이에요.
여러분도 함께 전략적으로 대응해보시길 바라며, 의견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언제든지 소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