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스닥·S&P500 동반 상승, 암호화폐도 훈풍…7월 17일 증시 총정리
파월 해임설로 흔들리던 시장, 소비 지표와 기술주가 다시 반등의 불을 붙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투자자 여러분. 어제는 파월 의장의 거취 문제로 인해 시장이 잠시 흔들리는 듯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기술주의 강세로 안정적인 마감을 보였습니다.
특히 TSMC의 실적과 소매판매, 그리고 실업수당청구 감소 같은 지표들이 시장을 다시 끌어올렸죠.
저도 장 중간엔 꽤나 긴장했지만, 장 끝날 무렵엔 한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흐름을 중심으로, 연준 내부의 엇갈린 의견과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그널까지 상세히 짚어보려 합니다.
소비와 실적이 이끈 반등의 핵심 배경
7월 17일 미국 증시는 소비 회복과 기업 실적 호조라는 든든한 축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전일 파월 의장의 거취 논란으로 흔들렸던 시장은 6월 소매판매 지표가 깜짝 상승하면서 긍정적인 반전을 보였죠.
이 수치는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를 일시적으로 해소시켜 주었고,
특히 TSMC의 실적 가이던스 상향과 같은 대형 기술주의 호재도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불어넣었습니다.
게다가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도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고용 시장의 탄탄함을 다시금 확인시켰습니다.
경기 민감주와 기술주가 함께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단기 반등 이상의 의미를 지닌 하루였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시장 주요 지표 및 경제 수치 요약
지표/자산 | 변화 | 상세 수치 |
---|---|---|
S&P500 | +0.54% | 6,297.36 |
나스닥100 | +0.75% | 23,081.05 |
6월 소매판매 | 예상 상회 | +0.6% (예상: +0.1%) |
신규 실업수당청구 | 감소 | 221K (예상: 233K) |
증시에 영향을 미친 인터뷰와 전문가 견해
이번 반등과 관련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시황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그중 주목할 만한 발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 크리스 자카렐리 (노스라이트): 실업률이 낮고 경제가 확장되고 있어 소비는 계속될 것이며, 이는 주가 상승의 순환 구조를 만든다.
- 🛍️ 제이미 콕스 (해리스 파이낸셜): 소비자들이 관세 충격에서 벗어나 다시 지출에 나선 모습이다.
- 📊 데이비드 러셀 (트레이드스테이션): 실업지표와 제조업지수까지 견고하며, 이는 성장을 지지하지만 금리 인하 정당화는 어려워진다.
- ⚠️ 닐 두타 (르네상스 매크로): 판매 증가가 낙관적인 신호로 보기엔 소비자 물가 상승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 📌 에스텔 온 (블룸버그): 반등이 가격 상승에 따른 착시인지 기저 수요에 의한 것인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연준의 금리 방향성과 내부 시그널
연준 내부에서는 통화정책을 둘러싼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메리 데일리 총재는 “너무 늦기 전에 조치해야 한다”며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가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쿠글러 이사는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는 만큼 당분간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하며 신중론을 펼쳤죠.
이러한 엇갈린 시그널은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7월 FOMC에서 실제로 인하가 단행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지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스와프 시장은 현재 1회 이하의 인하를 반영하고 있으며, 그만큼 데이터 의존적 정책 경로가 강조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월러 이사의 발언과 시장 반응 분석
핵심 인물 | 주요 발언 | 시사점 |
---|---|---|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 “7월에 25bp 금리 인하 필요, 인플레이션은 거의 목표치에 근접함” | 노동시장 악화 이전 선제 대응 촉구 |
연준 시장 반응 | FOMC의 정책 경로 전망 혼재 | 단기 인하 기대감은 상승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 존재 |
7월 18일 주요 일정 및 투자 유의사항
다음 거래일인 7월 18일에는 주택시장 관련 지표들과 소비자심리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장은 특히 기대인플레이션 수치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이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결정에 있어 민감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 21:30 – 6월 건축허가건수
- 🏗️ 21:30 – 6월 주택착공건수
- 🧠 23:00 –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 💭 23:00 – 7월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 🛢️ 02:00 – 베이커휴즈 총 시추기수
전환점을 맞이한 소비 흐름과 금리 방향성의 불확실성이 맞물리는 시기인 만큼, 데이터 발표에 따른 단기 변동성 확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6월 소매판매 증가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감소가 소비 회복 기대를 키웠고,
TSMC의 실적 상향 등 기술주 호재가 더해지며 증시가 반등했습니다.
연준 내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시장은 올해 1회 이하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 중입니다.
7월 인하 가능성도 일부 부각되고 있습니다.
월러 이사는 연준 내 영향력이 큰 인사로, 7월 금리 인하를 공식적으로 주장하며 단기 정책 변화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입장입니다.
TSMC가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발표하며 반도체주 전반의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고, 그 영향을 나스닥 주요 기술주가 함께 받았습니다.
미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규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며, 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시간대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와 소비자심리지수가 시장 심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증시 흐름은 단순한 반등 이상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소비 지표와 기술주 실적, 고용 지표까지 세 박자가 맞아떨어지며 시장은 자신감을 회복했죠.
물론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매일 아침, 이렇게 함께 시장 흐름을 정리하면서 여러분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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